마포구, '남북협력 중심도시' 조성 박차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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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새터민 독서지원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직원 대상 통일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남북 평화 및 교류 협력 구상을 담은 정책을 통해 남북협력 중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문화 ▲보건 ▲교육 ▲교류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남북 평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인식 개선과 건강, 취업 등 지원하기 수월한 사업부터 추진해나갈 방침이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현재까지 총 4억여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적립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포럼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파악하고 남북교류에 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북한이탈주민 독서지원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 주민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도 독서교육과 토론, 문해 및 발음교정, 취업지원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건강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생활 과정에서의 건강변화 추이를 추적해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결핵과 B형 간염, 임신 및 출산, 청소년 심리, 만성질환, 노년기 치매 등의 문제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 의식, 건전한 안보관 등에 대해 배우는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회의를 통해 통일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을 받고,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정부의 평화협력 정책 기조에 보조를 맞춰 남북교류협력TF팀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최근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따른 북한의 조의 표시, 북미 간의 친서 전달 등 새로운 국면이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며 “미래에 북한 관련 일자리 창출과 개성공단 물품 판매, 전시관 개설 등의 사업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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