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통닭, 가맹점 창업 지원 확대…업종변경·복합매장 운영 강화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8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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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가맹비용 부담 낮추고 전국 물류망 확대…치킨·포차 결합형 매장도 운영
 
두레통닭은 경기 침체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창업 초기 투자비뿐 아니라 인건비와 고정비 등 매장 운영비 부담이 커진 데 맞춰 가맹점별 상권과 운영 형태를 고려한 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식업 창업시장에서는 초기 투자비용뿐 아니라 인력 운용과 조리 효율, 임대료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까지 고려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매장을 활용하는 업종변경이나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외식업 모델에 대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레통닭은 신규 출점과 함께 기존 외식 매장의 업종변경을 지원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두레통닭 매장으로 업종을 변경한 신정네거리점의 경우 전환 이후 일 매출이 기존보다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뉴 구성도 확대하고 있다. 기본 통닭 메뉴와 함께 마늘통닭과 강정류, 주류와 함께 판매할 수 있는 안주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두레통닭에 따르면 여름철 메뉴로 개발한 마늘통닭은 최근 일부 매장에서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매장 운영 형태는 상권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치킨 전문점 형태뿐 아니라 치킨 메뉴와 포차형 안주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형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야간 매출 비중이 높거나 상권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지역에서는 치킨과 안주류를 함께 구성해 시간대별 매출원을 확보하도록 한 방식이다. 조리 공정 역시 단순화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조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격 정책에서는 대표 옛날통닭 메뉴를 9500원에 판매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주요 외식 메뉴와 치킨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비교적 낮은 가격대의 메뉴를 중심으로 고객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확대를 위한 물류 체계도 정비하고 있다. 두레통닭은 수도권 중심의 매장 확대에서 전국 단위 가맹사업으로 범위를 넓히기 위해 식자재와 주요 품목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업 초기 비용을 낮추기 위한 지원책도 운영한다. 회사 측은 가맹비와 로열티, 재계약비, 감리비, 광고분담금 등 가맹점 개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항목을 면제하는 이른바 ‘7무(無) 창업혜택’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레통닭 관계자는 “치킨을 포함한 외식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판매가격과 가맹점의 운영 구조를 함께 고려하고 있다”며 “초기 창업비용뿐 아니라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맹 지원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변경과 신규 창업, 상권별 매장 운영 형태를 다양화하고 전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가맹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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