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할 만한 인물 없다"" 용지 찢어"

유만옥 / / 기사승인 : 2010-06-02 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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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2일 광명지역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차분하게 투표가 진행됐으나 한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를 찢으며 1차 투표를 거부한 유권자가 2차 투표에서 용지를 받아 투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1시45분께 철산1투표구에서 이 모(40. 광명시 철산동)씨가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다가 1차 투표용지를 받아 들고 갑자기 "1차 투표를 하지 않겠다"며 용지를 찢었다. 이어 이씨는 2차 투표는 하겠다며 투표 관계자들과 옥신각신하다 2차 투표 용지를 받아 투표를 마치고 돌아갔다.

이날 이씨는 "1차 투표를 할 만한 인물이 없어 투표용지를 찧었다"며 2차 투표 용지를 요구해 2차 투표만 했다.

이 때문에 잠깐 동안 투표 관계자들이 긴장된 가운데 신속한 수습에 나서 이씨와 약간의 소란은 있었지만 바로 정상을 되찾아 기다리던 유권자들이 정상적으로 모두 투표를 마쳤다.

한편 광명시 유권자는 모두 25만4601명이 76개 투표구에서 순조롭게 투표를 마쳤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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