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과수농가 검은별무늬병 주의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30 18: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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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봄 저온현상탓… 특별방제 필수"" " [시민일보] 농촌진흥청은 올봄 저온 현상이 지속돼 배 과수농가에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 무늬병 발생이 급증, 특별방제가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5월 말 기준 하동, 진주, 나주, 남원, 평택 등 전국 배 주산단지에서 병해에 감염된 나무의 비율이 7∼12% 수준을 보이고 있고 심한 곳은 80%에 이른 곳도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밤과 낮의 평균온도가 18~22℃인 저온에서 활동이 왕성한 배 검은별무늬병은 4월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수확기까지 큰 피해를 주므로 배 농가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방제를 위해서는 치료용 살균제를 비가 오기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2∼3일 안에 살포해야 하며 농약이 골고루 묻도록 10a(300평)당 200∼250리터의 약제를 바람이 없는 아침에 살포해야 된다.

또 약제 방제와 함께 병이 발생한 과실과 잎을 수거해 땅에 묻고 햇가지가 너무 빽빽하게 자라지 않도록 순 따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

향나무에서 발생된 작은 포자(소생자) 상태로 배나무로 옮겨지는 붉은별무늬병은 어린 햇가지와 과실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하며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검은별무늬병과 동시방제를 해야 한다.

농진청 배시험장 송장훈 연구사는 "생육 초기에 나온 어린잎을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으로부터 잘 지켜낸다면 생산량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맛있는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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