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인력충원등 '3대 소방공약' 제시
[시민일보] 부재자 투표가 시작된 27일 경기도지사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생활공감 정책 3탄으로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반해 경기도지사 유시민 야4당 단일후보는 소방전문병원, 인력충원 등 3대 소방공약을 발표하면서 맞섰다.
김 후보는 이날 "국가의 안보를 위해 빛나는 젊음을 헌신한 경기도의 아들, 대한의 아들을 응원한다"며 '병영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지원 확대', '김 상사! 일자리 찾아주기'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병영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매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설립 및 기존 시설 리모델링과 병영 도서관 도서와 자료 구입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내 일자리센터에 군 전역자 전담 창구와 군 전역자 인재 뱅크를 운영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군 전역자 일자리 찾아주기' 프로젝트도 공약했다.
김 후보의 이날 공약발표는 지난 25일 생활공감 정책 1탄 '아이안심, 엄마행복', 26일 2탄 '모두가 즐기는 경기도 문화예술 만들기' 정책을 제시한데 이어 3탄이다.
유시민 후보는 김 후보에 맞서 이날 수원 권선 고색119안전센터를 방문, “주 평균 84시간의 살인적인 근무환경에 시달리는 2교대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고통과 아픔이 더 가벼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소방공무원을 위한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가 제시한 3대 소방공약은 ▲소방화상전문병원 설립 ▲자자체 소방공무원 충원율 100% 달성으로 3교대 실현 ▲500억 원 이상의 소방안전기금 설치 및 운영이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350억 원(부지매입비용 별도)을 들여 150병상 규모로 설립될 예정인 소방화상전문병원은 소방관들이 근무 중 입은 상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 화상 환자 치료를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문수 후보 도지사 시절 예산부족을 이유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소방공무원 충원율을 100%로 높이겠다”며 “현재 소방공무원 근무체제를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와 함께 “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500억 원 이상의 소방안전기금을 조성해 소방요원들의 장기요양이나 치료 추가지원, 순직 유가족 지원, 첨단장비 배치 등 소방안전요원 활동과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런 문제는 사실 국가차원에서 필요한 일들이지만 지금 지방공무원으로 돼 있으니 제가 도지사가 되면 일단 세가지만이라도 도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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