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장애인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선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전용주차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첨단시설을 통해 장애인 전용주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참여해 최종적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6억원,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원 등 모두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5개 공공기관에 장애인 전용주차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장애인전용주차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은 비장애인 및 주차불가 장애인의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유비쿼터스 IT 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차량이 주차를 시도하면 주차 가능 차량과 주차 불가능 차량을 CCTV 및 전자태그를 이용해 주차 가능 여부를 감지해 장애인 주차가능차량 표지를 부착한 장애인 차량만이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시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차단막을 설치할 수 없을 경우 불법차량이 주차한 경우 경보음 및 차량이동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중앙통제본부 주차단속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장애인전용주차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는 내달 인천 지역 15곳을 선정해 7월부터 시스템을 설치한 뒤 11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불법주차로 인해 제기되는 장애인의 민원사항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주차를 유도할 것"이라며 "사업지 선정과 동시에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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