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BIT-PORT 부지 매입 추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19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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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서울대-카이스트 720억 들여 청라구역 39만6000㎡ 사들이기로 [시민일보] 인천시가 청라구역 투자유치용지에 국제 BT, IT융합복합단지(이하 BIT-PORT) 조성사업을 위해 사업부지 매입에 나선다.

BIT-PORT는 생명공학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개념의 `U-헬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

시는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함께 국제BIT-PORT 건립을 위해 총 720억 원을 들여 청라구역 투자유치용지 39만6000㎡부지를 LH공사로부터 사들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BIT-PORT사업은 토지매입비를 비롯해 직접공사비 2110억 원, 설계 및 용역비 123억 원, 예비비 208억 원, 금융비용 120억 원 등 총 3292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토지 매입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이루어지며 사업 준공은 오는 2014년 말이다.

이 일대에는 바이오헬스 칩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개발시설과 BIT교육동 등 교육 및 운영시설, 산학협력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위해 우선적으로 LH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매입한 뒤 교육 및 연구부지는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매각하고 수익부지는 SPC(특수목적회사)에 매각해 부지매입비를 환수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또 BIT-PORT사업을 위해 (가칭)국제 BIT-PORT를 설립해 입주 대학과 기업을 위한 시설관리팀과 운영지원팀, 혁신지원팀을 구성해 사업에 필요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토지매입에 이어 SPC를 설립해 기반시설공사 및 연구센터건립, 수익용 건물 등에 대해서는 민간개발 방식을 통해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수익부지에 대한 개발이익을 통해 연구단지를 건립하고 국제 BIT-PORT의 정착을 위해 운영재단에 기부할 수 있는 상업용 건물 1동과 얼마간의 현금 이익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학연 협력과 개방적 R&D 환경조성을 위해 BIT-PORT조성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일대 부지를 조속한 시일에 매입하기 위해 LH공사와 협의를 벌이는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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