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여주군 여주읍 교리 261-1 소재 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된 ‘여주향교‘에서 평소 접해보지 못한 전통적인 성년의례로 ▲성년선서를 약속 받는 문명례 ▲성년당자의 성년선서 ▲성년임을 알리는 성년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는 비행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의례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깨우쳐 줄 목적으로 실시,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해 성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통성년식에 참가한 김 모(20)군은 “평소 성인이 되면 술집이나 미성년자가 출입할 수 없는 장소에 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했는데, 엄숙한 전통성년식을 치르고 나니까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을 느꼈으며, 더욱 성숙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주보호관찰소 김장섭 소장은 “성년식을 치른 사람은 법률적으로 성인이 되고 선거권을 가지며, 이때부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번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향후 우리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여주향교에서 전통적인 성년례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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