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우리가족 추억 함께 기록해요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17 16: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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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회관 2층서 '가족역사서 만들기' 진행 [시민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초구가 가족간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일 각 가정의 역사와 추억 등을 함께 기록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이날 오후 7시 서초구민회관 2층에서 ‘가족 역사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10가족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자녀, 조부모 등 2세대 또는 3세대 이상의 가족이 참여해 생일과 결혼,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을 비롯해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사소한 일상까지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 내용을 그림책으로 꾸며보는 것으로 이뤄진다.

특히 부모의 데이트 사진이나 결혼식 사진, 자녀 돌이나 유치원 입학하던 날 사진, 가족소풍이나 조부모 회갑연 사진 등 미리 준비해온 가족사진도 역사책 구석구석에 오려 붙이며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할 예정.

가족의 비전이나 가훈도 만들고, 20년 뒤 우리 가족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도 참여가족이 역사서를 만드는 활동모습 등을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아 참여가족들에게 또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박성중 구청장은 “아무리 사람 사는 방식이 달라진다 해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실질적인 가족관계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가정역사를 주제로 한 이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가족구성원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가족간 친밀감 및 유대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리는 19일은 ‘패밀리데이(Family Day)’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패밀리데이(Family Day)’로 지정해 가족이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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