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4일부터 시·군별 2~4명으로 구성된 도 명예감사관 87명을 '공무원 선거개입 감시관'으로 위촉,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선거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공직자의 선거개입 차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특별감찰단'을 구성, 기존 6개 반 16명에서 7개 반 20명으로 증원해 현장 감찰 활동을 강화해왔다.
따라서 도는 이번 시도별 감시관 위촉으로 민선 5기 기초자치단체장을 포함해 사상 최초로 8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6월2일 지방선거일까지 '공직선거법' 상 공무원 제한·금지행위 위반 사례에 대해 집중 감시하게 된다.
주요 감시 대상은 공무원들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지지 또는 비방 발언, 정상적 업무외의 출장을 통한 선거 개입, 특정 후보를 위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발송, 근무시간 중 유세장 또는 선거캠프 방문, 자치단체장 명의의 선물을 비롯한 금품 제공 행위 등이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공직자 6월 선거개입 차단과 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도 감사관실 요원으로 구성, 활동 중인 합동 특별 감찰단 활동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감찰단은 통장모임에서 시장 출판기념회 참석을 요청한 A시 공무원 3명을 선거법 위반으로 경고 처분했으며, 통장협의회 단합대회에 동행한 B시 공무원의 선거 개입 여부를 조사하는 등 총 4건의 공무원 선거개입 행위를 적발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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