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후보 3명 선거전 불꽃튄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13 17: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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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ㆍ민주당 송영길ㆍ진보신당 김성하 등록 마쳐 [시민일보] 6·2전국 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한나라당 안상수·민주당 송영길·진보신당 김성하씨가 인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안 후보는 "인천은 (본인이 시장으로 있던)지난 8년 간 세계 도시 역사상 유례 없는 발전을 거뒀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비즈니스단지가 들어서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4아시아게임을 유치해 40여 개의 경기장 건설 계획을 차분히 준비했고 구도심 재생사업과 경제자유구역 건설,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안 후보는 "이제는 이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때"라며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교육과 복지, 환경, 교통 분야 등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반면 송 후보는 "현재 인천은 교육·복지 위기와 재정 파탄 등의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실업률과 이혼율, 자살률, 학생 기초학력, 수능실력, 소득 수준 등의 삶의 지표도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발전의 전략과 철학이 부족한 가운데 마구잡이식 사업 추진으로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인천시라는 휴대전화기에 배터리를 갈아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복지와 교육, 환경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 인천을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후보의 이같은 주장에 반해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해방 후 계속된 보수와 자유주의 정당 간의 2파전에서 노동자와 민중을 대변하는 진보정당 사이의 3파전으로 변화해야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나아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노동자와 농민, 도시 빈민, 학생, 중소상공인 등을 사회·경제적으로 대변하는 진보정당을 살리고 키우는 투표가 필요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노동자 서민의 정당을 키워 정권을 잡고 노동자 서민의 나라와 역사를 펼쳐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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