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973년 조성된 시립 왕길묘지가 만장 이후 묘지개발 및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고 왕길묘지에 대한 수목장림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서구 시립 왕길묘지는 모두 14필지 8만3623㎡로 891기가 들어서 있는 등 만장상태에 놓여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왕길묘지에 대한 개발 용역을 벌인 뒤 용역 결과를 근거로 묘지공원에 추가로 2만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수목림장 조성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이 일대를 묘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왕길묘지를 10만6222㎡로 늘리고 사전 환경성검토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는 이후 총 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왕길묘지 수목림장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 왕길묘지는 현재 만장상태로 성묘객들의 불편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상태"라며 "이 곳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 수목림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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