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1일 “광릉 숲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지난해 9월 경기도, 국립수목원 공동명의로 신청했다”며 “유네스코는 오는 6월 유네스코 MAB총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이 실장에 따르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 신청된 광릉숲은 국립수목원, 광릉, 봉선사 및 인근지역 2만4,465㏊ 규모로 핵심, 완충, 전이지역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신청됐다.
생물권보전지역 대상지는 생태계,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엄격하게 보전되는 핵심지역(국유림 755㏊), 환경교육·생태관광 등에 활용되는 완충지역(국유림 1657㏊) 등이다.
이와 함께 주거지·농림지역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활동 전이지역(사유지 2만2053㏊) 등 총 2만4465㏊가 대상이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조선왕릉과 생물권보전이 겹쳐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광릉숲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자연 생태계와 유전자원보전, 지속가능한 자원이용 등을 국제적으로 인증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정 효과는 생물다양성 및 보전의 국제적인증, 세계적 위상제고로 관광명소로 발돋움, 주변지역 특성화와 숲자원활용 등 주민 소득증대 등이 예상된다.
도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관련해 유네스코 숲 걷기, 음악회 등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이지역을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단지로 조성해 유네스코 브랜드 활용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조례도 제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광명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9월30일 유네스코에 지정신청을 했으며, 올해 1월29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회가 지정을 권고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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