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피해 대응책 마련 시동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5-09 1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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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묘지ㆍ벽제화장장등 '혐오시설' [시민일보] 고양시가 늦어도 내년초 서울시에 벽제화장장 등 지역내 주민 혐의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구체적 피해사례를 제시하며 생활개선 등 대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7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기피시설 대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 시립묘지, 벽제화장장 등 지역내 주민 혐오시설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에는 서울시에서 설치ㆍ운영하는 시립묘지와 벽제화장장(고양동 소재),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대덕동 소재) 등의 시설로 주변 환경 저해, 주거불편, 교통정체, 지역개발 저해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대책 요구를 하고 있으나 서울시에서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설운영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 교통 대책, 시설의 지하화, 주민편익시설 제공 등의 구체적 대안을 서울시에 요구키로 했다.

또한 이들 시설에 대한 피해보상, 교통통제, 시설폐쇄, 서울시 이전 등이 포함 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혐오시설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사례, 계량화된 피해규모, 전문가 조사, 주민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반영 등을 포함한 문제 해결방안을 강구키 위해 ‘주민기피시설 대책 연구용역’을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추진 중이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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