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4일부터 8일까지 봄꽃축제를 비롯해 가족사랑 걷기대회 등 가족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안양, 안성, 군포 등지에서도 5일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용인=용인시는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용인 봄꽃축제 2010’를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은 올해의 용인 봄꽃축제는 지난해 용인시 농촌 특성을 부각하는 행사와 꽃 주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중심이 됐던 데 비해 가족애와 환경보호를 체험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
특히 시는 16만㎡에 달하는 경관단지를 새롭게 조성해 이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가장 주안점을 둔 행사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환경보호 영화관’상영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한 ‘가족사랑 걷기대회’ 행사는 2010년을 기념해 2010명의 시민(600여 가족)이 새로 만든 경관단지 2km를 가족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가족사랑 걷기대회에서는 ‘자녀를 격려하고 칭찬하라’ 등 코스 중간 중간에 ‘좋은 부모 10계명’ 문구를 게시하고, 코스별로 ‘사랑의 꽃길’, ‘포옹의 꽃길’ ‘화합의 꽃길’을 지정해 서로 안아주고, 손잡고 걷는 행동 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8일에는 어버이 날을 기념해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가 이어지며,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가족간 사랑과 자연 환경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지면 형식을 통해 표현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환경보호 영화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꽃ㆍ갯벌ㆍ똥ㆍ무지개ㆍ나무ㆍ바다 등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형태의 ‘자연 재생’(Nature Repair) 등 다양한 교육영화가 상영된다.
이밖에도 ▲나무곤충 만들기 ▲나비가면 만들기 ▲꽃 모자 만들기 ▲꽃 우산 만들기 ▲꽃물 염색 체험 ▲포푸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토피어리 만들기 ▲압화 만들기 ▲목장체험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안양=제88회 어린이날인 5일 안양시 지역내 체육관, 도서관, 아트센터 등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강습, 마술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시는 수영장ㆍ빙상장ㆍ인라인장ㆍ호계체육관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되는 수영장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걸쳐 어린이 아쿠아댄스가 진행되며, 빙상장과 인라인장에서는 무료 강습이 이뤄진다.
호계체육관의 볼링장ㆍ배드민턴장ㆍ탁구장에서도 무료 강습을 실시하며, 스포츠동호회에서는 체육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100명에 한해 모자와 셔틀콕 모양의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유소년축구클럽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축구축제’를 펼친다.
또한 안양아트센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술쇼와 태권도쇼, 페이스페인팅, 응원무용, 체험마당, 가족영화감상 등이 어우러지는 ‘어린이날 가족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도서관도 때를 기다린 듯 어린이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동물모양의 풍선을 만들어주는 삐에로 행사(오전 10시~오후 3시)와 교육용 로봇 체험코너(오전 10시~오후 4시)가 마련된다.
3층 어린이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벼랑위의 표뇨’(오후 3시~4시40분)가 상영되며, 동화구연과 인형극(오전 11시~낮 12시)도 공연된다.
아울러 전시실에서는 박수근ㆍ김정희ㆍ이중섭ㆍ김홍도 화백의 그림을 감상해볼 수 있는 ‘움직이는 미술관’(오전 10시~오후 6시)이 열린다.
이와 함께 새롭게 단장된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를 찾는 어린이들은 고구려응원단의 멋진 무대와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만안과 동안청소년수련관도 당구장, 농구장, 볼링장, 헬스장, 라켓볼장 등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에게는 가족과 같이 수련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안양예술공원 알바로시자홀에서 ‘키드 아트 체험페스티벌’ 전시회가, 중앙공원에서는 교사들이 꾸미는 어린이날 큰잔치 ‘애들아 노올자’가, 삼덕공원에서는 율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제3회 가족사랑 행복나눔축제’가 각각 열린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의 화목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단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안성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5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애들아 놀자!’ 안성맞춤 큰잔치를 개최한다.
시가 후원하고 안성시보육시설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애들아놀자!'라는 이 행사는 올해로 제 17회를 맞이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어린이날 한마당 큰 축제」로 진행 된다
행사는 '아자! 패밀리가 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가족 골든벨, 가족대항 복불복 게임등 가족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어린이 사생대회, 물풍선 터트리기, 전통놀이체험, 투척용소화기 체험등 30여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거북이 마라톤'은 1,0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석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올해도 역시 종합운동장에서 무지개 꽃밭인 플로랜드까지 1시간여 도보를 하면서 가족과 함께 봄기운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완주 시 매달을 증정돼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5일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를 통하여 안성의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제88회 어린이 날 큰 잔치가 5일 군포 시민체육광장에서 어린이,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유아, 어린이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과학마당, 배움마당, 전래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나눔장터, 과학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과학마당에서 열기구만들기, 착시공룡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자전거와 소방체험도 열린다.
가족이 함께 떡 만들기 체험과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등 전래놀이마당, 찱흙으로 다양한 그릇을 빚어 보고 물레를 체험해보는 문화마당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안성=허선웅 기자[email protected]
군포=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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