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놀이 5일 정기공연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02 18:17: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양주시가 5일 양주 별산대놀이 공연장에서 '제45회 양주 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공연은 양주 별산대놀이가 선조들의 슬기로움을 이어 1964년 국가지정 무형문화재가 된 지 44돌을 맞는 큰 의미와 역사를 아로새기고자 마련된 것.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대놀이는 다른 가면극과 마찬가지로 음악반주에 춤이 주가되고 노래가 따르는 가무적 부분과 묵극적인 몸짓과 덕담, 재담이라고 하는 사설 즉 대사가 따르는 연극적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내용은 크게 8과장 8경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조 서민문화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파계승, 몰락한 양반, 사당, 무당, 기타 하인 및 늙고 젊은 서민들의 등장을 통해 현실폭로, 풍자, 호색, 웃음과 탄식을 보여주며 당시의 특권계급과 형식, 도덕에 대한 일종의 반항정신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서민극이다.

공연은 5일 오후 1시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막고사, 제5과장 3경 애사당법고놀이, 제6과장 1경 파계승놀이, 제7과장 2경 포도부장놀이, 제8장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이 외에도 초청공연으로는 경기도립국악단의 ‘프론티어’, 경기민요, 제주민요 ‘너영나영’, 국악가요 ‘아름다운나라 배띄어라’, 협주곡 제3악장 ‘신모듬’ 공연이,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놀이’ 공연, 후나바시의 ‘향토에능바보 가면춤’, 김덕수와 한울림 예술단 공연 등이 출연해 흥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문의 (031-820-2871)

양주=최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양주 별산대놀이 정기공연 모습. 가면극을 쓴 주인공이 음악반주에 맞춰 춤과 노래, 몸짓 등을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