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인들의 보행공간으로 이용됐던 비산동 운곡공원(동안구 비산3동 산 71번지) 광장을 휴식시설과 이벤트 공간, 커뮤티케이션 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디자인조성 사업을 28일 착공했다.
시는 공모전 수상작품을 컨셉으로 한 운곡공원광장 디자인조성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중순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공원조성 컨셉은 ‘조각 같은 공원, 공원 같은 조각’으로 시가 지난해 실시한 ‘2009 안양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수상 작품이다.
새로운 형태의 컨셉이 적용되는 이번 운곡공원광장 디자인조성사업은 4억3000여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1730㎡ 넓이 광장에 휴식시설과 미니공연이 가능한 이벤트 공간, 의사소통을 테마로 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이 자리 잡게 된다.
특히 현재 설치돼 있는 베트남 참전 기념탑 앞에 참배를 위한 소규모 광장이 마련되고 주변에는 잔디가 조성되며, 수도군단사령부를 안내하는 ‘충의대’명칭의 이정표 또한 철거와 함께 세련된 상징물로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운곡공원광장은 보행로로나 이용돼 별 특징 없이 공간만 차지하고 있었다”며, “이번 조성사업은 휴식공간 제공을 넘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공원디자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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