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굴포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는 하수를 굴포천 유지를 위한 용수로 다시 사용하기 위해 굴포하수 재이용시설 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말까지 총 사업비 206억 원을 들여 굴포하수 재이용시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굴포하수 재이용시설 사업에는 펌프장을 비롯해 재이용시설 및 관리동, 송수관 건설사업이 병행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1일 평균 7만5000톤 가량의 하수를 재활용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굴포천을 유지하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 팔당원수를 사용했지만 굴포하수 재이용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굴포천을 유지할 수 있는 물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특히 굴포하수 재이용을 통해 굴포천 인근에 있는 공원과 녹지 등에 사용하는 한편 물 자원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모두 준공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굴포하수 재이용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하수 재이용을 통해 깨끗한 굴포천의 유지 공급은 물론 인근 지역에도 재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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