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출구 조사요원-선관위 관계자, 이격거리 두고 티격태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9 17: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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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부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KBS와 MBC 등 각 방송사 출구조사 요원들과 선거 관계자들 간 이격거리를 두고 실랑이가 벌이지고 있다.

주요 방송사들은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할 예정인 가운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의정부1동 제4투표소와 호원2동 제1투표소, 시흥시 연성2동 제4투표소 등 도내 일부 투표소에서 조사요원을 파견, 설문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조사요원들이 ‘투표소와 100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실시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 경찰까지 동원되고 있다.

시흥시 연성2동 장곡중학교에 마련된 제4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7시께 선관위 관계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 방송사 조사요원들이 이격거리를 무시,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저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100m내에서는 소란을 피울 수 없는데다 근거리에서 출구조사를 하다 그 결과가 공개되면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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