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우주비행 준비 끝났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7 1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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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16분 발사...발사 2시간30분 전 탑승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렬)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마지막 탑승 전 준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8일 밤 8시16분 (현지시각 오후 5시16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발사되는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 우주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소유즈 우주선은 지난 6일 제조사인 러시아 에네르기야사 실험 조립동에서 기차에 실려 약 8km 떨어진 발사장으로 이동했으며, 7일 중 발사대에 장착된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바이코누르로 이동한 뒤 최종 탑승훈련과 유리가가린 노트 서명식, 우주인의 길 기념식수 등의 공식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왔다.

우주선 탑승 하루 전인 7일 오후에는 한국우주인 탑승 참관단이 바이코누르에 도착, 이씨는 고산씨와 함께 인터뷰 및 간담회를 갖는다.

이씨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탑승 전날 영화를 보는 전통에 따라 저녁시간에 ‘사막의 흰 태양’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관람할 계획이다.

탑승 당일인 8일 오전 10시께 이씨는 우주인 호텔을 떠나 우주발사장으로 향하는 ‘우주인 출정식’에 참석한다. 이씨는 호텔을 나서기에 앞서 전통에 따라, 본인이 묵었던 방의 문에 서명을 하게 되며, 러시아 정교회 신부로 부터 축복을 받는 의식을 치른다.

의식이 끝나면 이씨는 호텔 정문을 나서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발사기지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이어 이씨는 가족들을 만나고 발사기지 안으로 들어가 우주복(소콜)을 착용한 뒤 건물 밖 광장으로 나와 우주비행준비를 보고하는 ‘우주인 보고식’ 행사를 갖는다.

이씨는 이후 발사대로 이동, 우주선 발사 2시간30분 전에 우주선에 탑승해 발사순간을 위한 최종 준비를 하게 된다.

한편 8일 서울시청 앞에서는 소유즈 우주선 발사 1시간 전부터 시민들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국우주인사업 홈페이지(www.woojuro.or.kr)에서는 ‘한국우주인 우주비행 문자서비스’를 통해 우주선 발사에서 우주인귀환까지의 과정을 문자로 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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