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중학생 대낮 도심서 ‘퍽치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7 1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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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서 40대여인 둔기로 내리쳐 금품 강탈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지나가는 행인을 상대로 소위 ‘퍽치기’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이 모(14)군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은 지난달 6일 오후 1시51분께 서초구 양재동 노상에서 최 모(40·여)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현금과 신용카드 등 8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이군은 지난달 17일 오전 11시께 양재동 길거리에서 김 모(39·여)씨를 쫓아가 배를 발로 걷어차 상해를 입히고 현금 3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은 용돈이 부족해 모 방송사의 공개수배프로그램을 보고 사전에 범행 장소와 시간, 도주로 등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군이 범행수법이 계획적인 점과 둔기를 소지했던 점 등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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