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아파트만 골라 136차례 털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2 1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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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 모씨 형제 구속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전국을 돌며 빈 아파트만 골라 턴 양 모(50)씨 형제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부평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9일 밤 10시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S아파트 4층 석 모(38)씨의 집 현관 열쇠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빈 아파트만 골라 136차례에 걸쳐 4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훔친 돈과 귀금속을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돈을 모아 경기 부천시 상동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형 룸싸롱을 차려놓고 운영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평서는 이들 형제가 훔친 귀금속 등을 매입한 장물업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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