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産 모짜렐라 치즈서 ‘다이옥신 검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4 17: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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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속 재고품 회수 ‘찔끔’ 지난 22일 이탈리아산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돼 판매중지 조치가 취해졌으나 24일 현재까지 회수율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은 지난 주말 동안 이탈리아에서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를 수입하는 업체를 12곳으로 파악하고 유통되지 않은 제품을 회수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역원 관계자는 “치즈 특성상 유통기한이 1~2달 정도므로 올해 수입된 물량이 10여톤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소비돼 남은 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혹여 유통기한이 지난 치즈 제품까지 조사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파악된 12개 업체 명단을 식약청에 넘겨 조사가 진행되도록 했다”면서도 “일단 주말 동안 12개 업체 중 2곳만 현황이 파악돼 남은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조치는 22일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내 치즈업체 중 29개사의 물소젖으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에서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약 1달 동안 시중 치즈제품을 조사한 결과 다이옥신에 오염된 원유로 만든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원료에서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농림수산식품부는 검역원에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검사 강화와 출고보류, 유통경로 확인 등을 지시하고 각 시도에 판매 중지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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