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저수지 여자 변사체 화성 거주 이혼녀로 확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0 19: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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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왕송저수지에서 숨진 채 알몸 상태로 발견된 여성은 화성에 거주하는 이혼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경찰서는 20일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주소지가 화성인 박 모(38·여)씨로 남편과 이혼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박씨의 시신은 19일 오후1시40분께 의왕시 초평동 왕송저수지를 지나던 L(12)군 등 4명의 초등학생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씨의 시신에는 지문이 없었으며 양손이 앞으로 묶인 채 목 졸린 흔적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얼굴 형태가 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30일 이내에 유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기남부 부녀자 실종사건 등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못하도록 시신을 훼손한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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