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수원시 지하철역 감사원 지적받고 설계변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9 19:30: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원시 지하철역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아 축소된다. 수원에 건설되고 있는 신분당선의 지하철역이 원안 설계에는 10량짜리 지하철이 정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지난해 6월 감사원으로부터 과다설계라는 지적을 받아 8량짜리 이하 지하철이 정차하는 역으로 설계 변경돼 이견이 오가고 있다.

이와 관련, 수원시 경철전 관계자는 “지적을 받은 것은 알고 있으나 아직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 본부’에서 통보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 보고를 못했으며 이렇다 할 대처 방안을 준비 못했다”고 변명했다.

이번 설계변경으로 인해 이미 30%의 공정 단계를 보이고 있는 수원 전철역의 착공 시기는 물론 수원시가 지불해야 분담금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이를 바라보고 있는 수원시민들은 “시가 예산도 없이 무리하게 전철역을 크게 설계했다가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급히 설계변경이라는 처방을 받았다”며 수원시의 행정이 미숙하다고 비난했다.

/최원만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