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불법 선거운동 76건을 적발해 106명에 대해 내·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명을 형사입건했다.
유형별로는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가 20건(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혐의가 19건(27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기준을 위반해 명함 등 인쇄물을 배포한 혐의는 10건(16명)이고 총선 예비후보를 비방한 경우도 10건(10명)이나 됐으며 기타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도 17건(22명)에 달했다.
특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뒤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예비후보자도 200명이 경찰의 내·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지역 주민단체 모임이나 경로당 증축행사 등에 참석해 금품을 제공한 후보와 선거구에 실제 거주치 않으면서 가족 등을 위장 전입시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한 후보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ARS 전화를 이용, 여론조사를 빙자해 특정 후보의 경력 등을 홍보한 A리서치 등 2곳의 여론조사 기관에 대해서도 내·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50배 과태료’와 ‘신고 보상금’에 대한 적극적인 경고성 홍보로 불법 선거운동이나 부정선거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불법 선거운동 단속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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