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요즘 학교 주변 등하굣길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부모들이 부쩍 늘었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놓고도 늘 불안하다.
날로 증가하는 각종 범죄로부터 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아이들에게 미리 일러두는 것이 위험한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내 아이 어디 있나""...자녀 위치추적 서비스 덩달아 인기
최근 유괴·납치·실종 사건이 계속 발생하면서 관련 산업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상파 위치추적 서비스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자녀위치 알림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위치정보는 국내 유일의 지상파 위치추적 서비스 ‘마이폴(Mypol)’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6000명 가량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안양 어린이 실종·살해사건 이후에는 가입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마이폴’ 서비스는 위성 위치추적 서비스와 달리 실내에서도 위치추적이 가능하며, 2차 위치추적 장비인 호밍 디바이스(Homing Device)를 이용해 반경 1m 이내까지 정밀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한국위치정보 백운석 운용팀장은 “‘마이폴’은 단순히 자녀들이나 의뢰인의 위치추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비업체가 출동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텔레콤이 출시한 자녀·가족안심서비스 신규 가입자도 급증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녀 안심 서비스’는 매일 8회 1시간 간격으로 자녀 위치를 부모에게 알려준다.
자녀가 일정한 지역을 이탈했을 경우는 즉시 부모에게 통보해 주고, 자녀의 이동경로와 긴급 상황 발생시 동시에 2명에게 호출하는 ‘문자긴급호출’서비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월 대비 이달 신규가입자가 1일 평균 20% 증가했다. 현재 8만5000여명이 ‘자녀 안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한달 평균 4000여건 정도에서 이달 들어서는 벌써 6225명(13일 기준)이나 서비스에 가입해 평소보다 3배 가량이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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