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낸 뒤 보험금 타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1 1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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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보호관찰대상자 15명 멋대로 가출 10대 소년보호관찰대상자 15명이 보호관찰지도 및 감독에 불응하며 집을 가출한 뒤 차량을 이용, 보험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일까지 서울과 부천 등 수도권일대를 무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상습적으로 타내온 S(16)군 등 5명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구속 유치하고 K(17)군 등 10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새벽 4시쯤 서울 남부순환도로상에서 S군 등 5명은 아반테 승용차 2대에 나눠탄 뒤 금 정차해 뒤를 따라오던 차량이 부딪치게 하는 방법으로 운전자 이 모(45)씨에게 안전거리 미확보를 내세워 사고 1회당 50-70만원씩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K(17)군 등도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달 29일 부천시 오정구 오정대로 노상에서 뒤를 따르던 승용차 앞에 급정거 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타내는 등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총104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입원하고 타인명의통장을 개설해 사용하는 등의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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