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증설땐 인천 공장유치 타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5 1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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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행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총량관리제 탓 인천 영흥도 화력발전소 증설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제로 인해 인천지역 기업과 공장들이 인천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김성숙 의원은 5일 제16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가 추가 증설돼 가동될 경우 대기오염 총량이 확대돼 결과적으로 인천지역 기업과 공장의 신규 유치 및 증설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제를 통해 인천에 대기오염물질 황산화물(SOx) 38.7%, 미세먼지(PM10) 38.7%, 질소산화물(NOx) 53%를 배출하도록 할당해 놓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동되고 있는 4기의 영흥화력발전소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량은 황산화물 34.4%, 미세먼지 27.4%, 질소산화물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2006년 12월 산자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확정한 영흥화력발전소 5·6기 증설 사업이 추진돼 모두 6기의 발전소가 본격 가동될 경우 황산화물은 46.7%, 미세먼지 32.8%, 질소산화물 8.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지식경제부가 구상하고 있는 10기의 영흥화력발전소가 모두 가동될 경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같이 영흥화력발전소가 추가 증설돼 가동될 경우 인천에 할당돼 있는 대기배출허용량을 초과해 결국 인천지역내 공장들의 이전은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공장의 신규 증설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인천지역은 대기오염 총량 관리제 지역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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