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정시 이원화구조 심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5 1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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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입 - 수능난이도 높아지고 논술고사 대폭 축소될 듯 2009학년도 대입의 구조는 2007.2008학년도와 비슷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능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수시-정시 이원구조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은 수능·논술·면접·학생부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구조가 현행과 같게 유지되지만, 논술고사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시에서 학생부의 비중은 크게 낮이지고 수능이 절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을 예상된다. 일부 서울 주요대학은 내신을 10% 이하로 반영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에서 논술은 폐지 또는 축소되는 분위기. 서강대는 5일 정시에서 논술고사를 완전 폐지하는 내용의 대입전형을 발표했으며, 서울 주요대학들도 일부 논술폐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와 대학별고사가 주요 전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별 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영어 능력, 자연계는 수리와 과학탐구 능력이 주로 평가된다.

이같은 수시-정시의 이원구조는 수험생들의 입시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 수시는 논술, 정시는 수능으로 영향력있는 전형요소가 구분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이를 모두 공부해야한다. 만약 수시를 목표로만 공부하다가 실패하면 재수가 불가피지기 때문이다.

또 올해 대입은 수능등급제가 다시 실시됨에 따라 난이도가 작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점수제에서는 표준점수 1, 2점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되는데다가, 수능의 영향력이 크게 늘어나 변별력을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이투스 유성용 평가실장은 “대학별 학생 선발 방식이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에 합격·불합격에 대한 뚜렷한 전망을 갖기 어렵고, 이로 인해 무분별한 지원 양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올해는 상위권 수험생의 소신 지원과 재수생 강세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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