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졸업식 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5 19: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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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등 학위 수여… “세계를 무대로 뛰어라” 25일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서 2007학년도 졸업식이 일제히 열렸다.

연세대학교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대강당에서 2007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학사 4500명, 석사 938명, 박사 252명, 연구 17명 등 총 5707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한중 총장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한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라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니 지금의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더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일들은 언제나 ‘진리와 자유’라는 연세대의 교육이념에 따라 의롭고 떳떳한 길을 선택하라”고 당부하며 “이웃을 섬기고 남에게 모범을 보이는 진정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고려대학교도 오전 10시30분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0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부 4810명(안암 캠퍼스 3784명, 서창캠퍼스 1026명) 석·박사 통합과정 7명, 석사 1599명, 박사 222명, 연구 5명 등 총 664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기수 총장은 이날 “사회나 세상에 불평불만하고 핑계거리를 찾기에 앞서, 나태와 안일을 배격하고 열정적으로 삶의 현장에 뛰어들라”며 “꺾이지 않는 기상으로 변혁과 혁신을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이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전진하라”고 당부하며 “명실상부하게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가 돼 인류의 공동번영을 휘해 헌신하는 탁월한 리더, 뛰어난 세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도 이날 오전 11시 교내 새천년홀에서 200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3056명과 석사 1164명, 박사 128명 등 434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성균관대는 학위수여식에 앞서 서정돈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33명이 학위복 차림으로 문묘의 대성전을 찾아 졸업생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고유례(告由禮)’ 의식을 거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07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열고, 학사 2615명, 석사 932명, 박사 99명 등 총 364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졸업식에서 이배용 총장은 “지식과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지는 법”이라며 “이화에서 배운 지식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 늘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세상과 만나고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창조하는 희망의 존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이경숙)도 이날 오전 11시 각 단대별로 학위 수여식을 열고 학사 1670명, 석사 157명, 박사 22명, 특수대학원 석사 247명 등 총 209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과대학 수학통계학부 발루디아씨가 전체 수석을 차지해 이사장상을 받았고, 문과대학 인문학부 이영신씨가 총장상을, 각 단과대학 성적 최우수 졸업자 9명이 학장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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