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불법선거운동 기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5 1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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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 내사중… 절반이상 한나라와 연관 제18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인천지역에서 사전 선거운동 등 불법 선거운동이 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월9일에 치러질 제18대 총선과 관련, 현재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거나 신고된 20건에 대해 수사 또는 내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내사 대상자는 모두 24명이고 절반이상이 한나라당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에는 이번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 각각 1명씩 끼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이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등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천경쟁 후보를 헐뜯거나 소속 정당이 다른 후보들끼리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등 후보자 비방 혐의로 내사중인 사건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사실로 확인돼 형사입건된 경우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대부분의 사건은 첩보나 신고내용을 확인하는 단계에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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