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대로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 소외계층 문제, 높은 실업률 문제 등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역에서 TV를 시청하던 의학전문대 준비생 이지연씨(26)는 “무엇보다 민생 경제 안정이 제일 먼저다”라며 “부모님께서 생필품을 비롯해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걱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대통령으로 물가 안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허재신(27)씨는 “현대건설 때부터 보여준 능력과 서울시장 재직 중 공직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이명박 후보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이 대통령의 추진력과 능력이 하나로 합쳐져 앞으로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사원 박용근(29)씨는 “이명박 대통령은 일단 능력은 검증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 분야와 청년 실업률과 취업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줬으면 좋겠고 궁극적으로 경제 회복에 주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김효중군(10)은 “경제를 살려 주세요”라며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또 시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소외 계층 문제와 청년 실업률 해결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송학재 할아버지(73)는 “공공요금에 신경 써 달라. 지금은 노인들이 살기 너무 힘들다”라며 “앞으로 소외 받는 계층에게 많은 도움을 부탁하며 흐트러진 국민을 바로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이주연씨(26)는 “소외 받은 장애인과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촌에 사는 대학생 김민정씨(22)는 “청년 실업률이 너무 높아 불안하다”며 “새 대통령은 이 부분을 꼭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업준비생인 이은주씨(26)는 “아직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취업이 너무 힘들다”라며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한 북한의 비핵·개방 요구에 따른 남북관계 문제와 영어 공용화에 따른 사교육비 문제 등을 걱정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주부 조지은씨(34)는 “새 정부가 영어 교육에 너무 집중되는 것 같다”라며 “세계화로 영어 공용화가 중요하겠지만 영어로 인한 불평등한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되며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자영업자인 이광휘(49)씨는 “지금까지는 한미관계와 대북관계가 잘 유지돼 왔다”라며 “지금의 기조를 잘 이어가 균형감각을 잃지 말 것”를 요구했다.
강남 모 건설회사에 다니는 구정일(35)씨는 “지난 참여정부 때는 국민간에 편을 가르는 정책이 많았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간에 화합과 국민 통합을 통해 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국정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회사원 이광택(58)씨는 “새 정부는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 달라”며 “어두운 데까지 골고루 챙길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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