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교사 영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5 18: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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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생활 3개월여만에 검거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5일 김포외고 입시문제를 유출 관련해 수배 중인 김포외고 전 입학홍보부장 이 모(52) 교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교사는 지난해 10월30일 김포외고 입시 일반전형 필기시험 당일 새벽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장 곽 모(42)씨와 교복 납품업자 박 모(43)씨 등에게 필기시험 문제 60문제 중 53문제를 이메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사전 유출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해 11월12일 이 교사로부터 문제를 건네받은 학원장 곽모씨를 구속하고 납품업자 박 모(43)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가 곽씨와 박씨에게 문제를 넘겨 줬다고 시인함에 따라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 교사가 문제유출과 관련해 금전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와 도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 교사는 입시문제 유출과 관련해 지난해 11월초 경찰의 방문조사를 받은 뒤 11월7일 학교 기숙사에서 나와 잠적해 경찰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씨는 잠적해 3월여 동안 도피 생활을 해오던 중 24일 오전 10시께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고시텔에서 붙잡혔다.

이 교사는 절도사건을 수사 중이던 청량리지구대 소속 대원들이 고시텔에 입실해 있는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배 중인 것을 드러나 검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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