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를 分區하지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4 1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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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파트단지에 전단지 대량 배포 경기 성남시가 판교택지개발에 따른 분당구 분구(分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분구를 반대하는 내용의 전단지가 분당 일대 아파트단지에 대량 배포됐다.

지난 20일 오전 분당구 각 아파트 단지와 각 동 엘리베이터에 ‘분당 분구에 따른 주민서명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전단지가 수천장 부착됐다.

이 전단지에는 “성남시에서 분당 분구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왜소화하고자 하는 저의를 드러냄에 따라 우리의 결의사항을 주민 연대서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분당을 분할, 전체 시의 1/4 규모로 축소시키려는 이유 ▲중요 현안인 분구 관련 명칭을 시 편향적인 용역업체에 의뢰, 주민여론을 왜곡하고 이를 객관적인 사실인양 호도 ▲분당 주민들을 극도의 혼란에 몰아 넣고 우리의 주장을 정치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이유(4.9 총선 이전 논의 유보 방침) 등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분당구 분구와 관련해 분당 이외의 명칭 수용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분당의 관문인 판교IC를 분당IC로 개칭하고 입주초기 약속대로 분당 독립시로 승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또 이같은 요구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할 경우 촉구대회와 항의방문, 주민소환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전단지는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29일 서명부를 취합, 성남시와 시의회,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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