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구 일대서 닷새간 화재 7건 발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4 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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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화 추정’ 수사 나서 서울 노원과 도봉구 일대에서 최근 닷새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30분께 노원구의 한 중학교 쓰레기 소각장에서 화재가 난 것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반경 2km 이내 지역에서 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3시30분께 소각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아파트 관리사무소 뒤편에서 불이 났고, 이어 오전 4시30분께는 전날 화재가 났던 아파트와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 지하계단에서 화재가 났다.

하루 뒤인 19일 오전 1시46분께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 오토바이가게 건물 뒤 창고에서 불이났고, 이 가게에서는 불과 3일 뒤인 22일 오전 1시20분께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모두 1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시20분께는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한 노점상에서 불이 나 가게 천막 등을 태웠으며, 10여분 뒤인 오전 1시30분께 이 노점상에서 200여m 떨어진 한 섬유공장 계단에서 불이 나 원단 등이 불에 탔다.

경찰은 아파트 지하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CCTV에 젊은 남성 2명이 지하계단으로 내려가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미뤄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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