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영어마을은 적자난 타계를 위해 올해부터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파주캠프와 안산캠프의 주중반(4박5일) 수업료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2만원 인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65%던 재정자립도를 올해는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영어마을은 지난해 운영비 등으로 190억원을 투입했지만 수입은 124억원에 그쳐 66억여원의 적자를 봤다.
영어마을은 앞서 기존 8만원이던 주중반의 수업료를 지난 2006년 말부터 12만원으로 50% 인상했었다.
또 겨울방학 집중반은 파주캠프의 경우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안산캠프는 13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20만~25만원 올렸다.
그러나 이같은 경기영어마을의 수차례에 걸친 수업료 인상에 대해 학부모들은 공공성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영어공교육의 보완책으로 설립된 영어마을이 수업료를 대폭 올리는 것은 설립취지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영어마을에 4~5일 보내는 것 보다 학원을 다니게 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 됐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영어마을 관계자는 “수업료와 관련해서는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협의에 따라 이뤄진 부분”이라며 “도의 경영합리화 방침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해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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