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 납품청탁 받은 前 한국HP 본부장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9 19: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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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제영)는 19일 공공사업 전자시스템 납품과 관련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전 한국HP 공공사업본부장 심 모(50)씨를 구속 기소하고 심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정원엔시스템 대표 김 모(59)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2004년 4월 김씨로부터 “한전이 발주한 사업에 서버를 납품할 수 있도록 선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7억2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또 2004년 6월 건강보험공단 자료관리 구축사업과 관련해 정원엔시스템을 서버 납품업체로 선정해 주는 대가로 김씨에게 HP 공공사업부 팀장 K씨의 카드 대납을 요구해 돈을 받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8억1000만여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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