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자원봉사자 천막에 방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8 2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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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숭례문 방화범…” 횡설수설 美국적 20대여인 붙잡아 조사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또다시 반사회적 성향의 방화가 발생, 경종을 울리고 있다.

1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4시50분께 미국국적의 신모(24·여)씨가 숭례문 자원봉사자 천막에 불을 질렀으나 긴급 출동한 남대문파출소 형사들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미술용 페트롤 250cc를 구입, 이중 100cc를 천막 오른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진짜 (숭례문 화재) 범인인데 엉뚱한 사람이 잡혔다”거나 “지갑이 없어서 화가 나 불을 질렀다”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정확한 방화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이전부터 천막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불을 지르겠다’고 말을 하더니 결국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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