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매매 674명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4 1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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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인터넷 이용 성매매 범죄도 무려 161명 입건 겨울방학 기간동안 성매매를 벌인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1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일까지(6주) 겨울방학기간 청소년 성매매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674명(구속 1명)을 적발했는데 인천에서만 하루에 16명이 성매매를 벌이다 경찰에 단속된 셈이다.

성매수 남성은 544명, 성매매 여성은 85명,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는 45명으로 분석됐는데 이들 가운데 490명은 마사지나 휴게텔 등의 업소에서 성매매를 벌였으며 남구 숭의동의 성매매 집결지(속칭 옐로우하우스)에서도 18명이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성매매 여성 가운데 17명을 재활할 수 있도록 설득, NGO단체와 연계해 보호 조치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성매매 범죄도 161명이나 적발됐는데 이들 가운데 무려 149명(92.5%)이 청소년과 성매매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59명이나 됐다.

인천경찰청은 또 이 기간동안 여중 1년생과 여고 2년생 등 2명이 성매매에 이용한 애인대행 사이트 1곳을 폐쇄했다.
이들 여학생들은 애인대행 사이트에 게시된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각각 3만원과 6만원을 받고 한 차례씩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성매매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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