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길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3 19: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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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빠진 20대 둘 자살 삼각관계에 빠졌던 20대 연인이 차례로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정께 A씨(23)가 계양구 박촌동 자신이 살고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살했다. A씨는 투신 자살을 하기 직전에 자신의 애인인 B씨(20.여)에게 ‘옥상이다, 난 죽는다’라는 문자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B씨도 지난 12일 오후 3시44분 계양구 병방동 자신이 살고 있던 13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B씨는 이날 A씨의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A씨가 자신 때문에 자살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고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새벽 2시께 자신과 사귀던 애인 B씨가 다른 남자인 C씨(25)와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보고 C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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