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 택시 훔쳐타고 역주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4 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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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와 정면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공익근무요원이 정차해 있던 택시를 훔쳐 타고 도로를 질주하다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24일 새벽 1시25분께 서울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고가도로에서 공익근무요원 정 모(23)씨가 훔친 택시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심 모(42)씨의 아반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심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정씨는 목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정씨는 사고가 나기 10여 분 전 관악구 봉천동 롯데백화점에서 택시기사 김 모(48)씨가 시동을 켜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택시를 훔쳐 타고 시내를 질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술에 취해 운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음주여부를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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