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환자가 전국 돌며 ‘차털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3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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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6차례 걸쳐 1억여원 상당 훔쳐 보건당국으로부터 에이즈 감염 진단을 받고 보건당국으로부터 관리를 받아오던 30대 남성이 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차량 유리를 깨고 네비게이션이나 오디오 등을 훔친 A씨(33)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2일 새벽 3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배 모(59·여)씨 차량 조수석 창문을 깬 뒤 오디오와 네이게이션을 떼어 달아나는 등 16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1일까지 렌트카를 타고 전국을 돌며 이같은 수법으로 116차례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씨는 지난 2006년께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고 그동안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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