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2명중 1명‘간접흡연 고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3 1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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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전국 성인남녀 505명 여론조사 국민 2명 중 1명은 일상적으로 간접흡연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을 인체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민 75% 가량이 간접흡연 등을 유해요인으로 꼽았고, 71.3% 정도는 국가에서 법률로서 유해요인 노출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23일 환경운동연합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첫째 주 동안 전국 505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53.7%의 국민이 일상적으로 간접흡연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흡연자(58.1%) 뿐 아니라 흡연자(37.6%) 상당수도 간접흡연 때문에 일상적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으며, 주로 식당(52.8%), 길거리(51.3%), 버스정류장(39.1%), 여가시설(38.0%) 등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 26.6%는 직장에서 매일 간접흡연에 노출되 있었고, 75%는 간접흡연 노출이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여성(88.2%)과 비흡연자들(81.8%)이 더 해롭다고 인식했다.

또 식당, 술집, 직장을 포함한 일체의 공공장소에서 법률로 흡연을 금지시키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1.3%가 찬성했으며, 여성(84.3%)과 비흡연자(79.8%)에서 찬성비율이 높았고, 흡연자 40.4%도 찬성했다.

환경운동연합 생명안전본부 권호장 본부장은 “국민 다수가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생각하는 유해요인(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국민 대부분이 정부 차원의 유해요인 노출을 막아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공공장소 및 실내 흡연금지법’이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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