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대책 세워달라” 할머니 나체시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1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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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6동 회원 10여명, 시청서 몸싸움도 경기 광명시 광명6동 이주대책위 회원 10여명은 21일 오후 1시30분께 광명시청에 몰려와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대책을 세워 줄것을 요구하며 노인들이 시청현관과 시장부속실에서 나체 시위와 심한 몸싸움을 벌렸다.

이들 시위대 가운데는 70~80대 할머니들로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시장실 부속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게 해 달라며 속옷까지 벗어던지며 시위를 벌려 시청직원들을 놀라게 하는 등 촌극을 빚었다.

또 시장 부속실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모 할머니 등은 이날 오후 2시께 시청 현관 밖에서 한 할머니가 또 옷을 벗기시작하자 나머지 3명도 옷을 벗고 현관 앞에 누워 시위를 벌려 시청 여직원들이 신문지와 모포를 당직실에서 가지고 나와 유리문을 가리는 등의 난감한 시위를 벌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2층 시장 부속실에서 시위를 벌리던 할머니는 옷을 벗은 채 직원들이 중회의실로 끌고 들어가 갔으나 끝내 반항하며 쓰러져 경찰이 지켜 보는 가운데 시청여직원들이 모포로 덮고 경찰서로 연행했다.

한편 경찰은 관공서에서 옷을 벗은 할머니들은 일단 입건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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