洞長 돌출언행에 ‘수치심 느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7 19:39: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흥시 “나는 이연수시장의 오른팔” 등 과시 일삼아 경기 시흥시 L 모 동장이 특정 지인들을 지목하며 자신이 “작은 시장”“이연수 시장의 오른팔” “장세동 같은 사람”이라는 등 자신을 위시하는 말을 지역 각 단체에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L동장은 동장으로 승진 발령된 초기부터 최근까지 언행으로 인해 각 단체와의 불화설에 급기야 동장 교체를 요구하는 일까지 발생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17일 이 모씨는 시 홈페이지 ‘시흥시에 바란다’를 통해 L동장의 그간 언행에 대해 자존심과 수침심을 한없이 느끼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이씨는 정황동에 10년 넘게 살아오면서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하는 것을 보고 자긍심을 가졌는데 요즘 동장의 언행을 보면서 살맛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동장이 지역단체에 너무 수준이 낮다는 말을 비롯해 나는 작은 시장이다, 이연수 시장의 오른팔이다, 난 장세동 같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지위를 높였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모 단체장 정말 꼴보기 싫어 자르겠다는 말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L동장은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각 단체 대표들과 청문회를 통해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는 것.

이씨는 정황1동이 화합의 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L동장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점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와 관련 L모 동장은 17일 시 자유게시판을 통해 “동사무소에서 소속된 단체가 어떠한 사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동장과 이견을 보인적이 있는데 당시 정황1동 수준이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냐고 한적이 있다”며 “나머지 언행에 대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