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장군 기승 전국이 ‘꽁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7 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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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1도로 한강도 결빙… 중부권 영하 10도 17일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1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한강 일부 구간이 결빙됐다.



이번 한파는 중부 내륙과 강원 지역에서 특히 심해 서울이 -11.1도를 비롯해 대관령은 -26.1도까지 떨어졌고, 태백 -19.7도, 철원 -19.1도, 천안 -15.2도, 광주 -14.3도, 대구 -12.4도, 부산 -10.8도, 제주 -3.7도 등으로 각각 올 겨울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8.1도, 춘천 -12.3도, 대전 -7.9도, 인천 -8.1, 전주 -6.3도, 광주 -4.4도, 대구 -4.4도, 부산 0.1도, 제주 1.7도 등이다.

중부권에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사흘째 계속되면서 서울시내 한강의 상당 구간이 결빙됐다.

기상청은 “서울시내 한강 가장자리 대부분이 결빙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한강 결빙 관측지점이 얼지 않아 공식적인 한강 결빙은 아니다”고 말했다.

기상청의 한강 결빙 발표는 한강 수계의 중앙에 위치한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번과 4번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남북 간 띠모양으로 얼음이 생겨 물속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기상청은 또 “내일 아침 한강이 결빙되면 이는 평년보다 10여일 늦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날씨는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내일까지는 맹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말인 19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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