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단속 피하려던 조선족 여성 추락死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6 1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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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성이 당국의 불법체류 단속을 피하려다 8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15일 오후 3시께 서울 연지동 A모텔 앞마당에 조선족 권 모(51·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옆 건물 경비원 곽 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곽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권씨는 이날 단속나온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을 피하기 위해 8층 객실에서 문을 잠그고 창문으로 빠져나오려다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창문이 열려 있고 권씨가 떨어져 있었다”며 “신분증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을 뿐 무리하게 단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권씨가 단속을 피하려다 8층 객실에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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