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내버스 배차시간 무시 멋대로 운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5 1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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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추위속 시민들 ‘덜덜’ 경기 광명시의 대표적인 운수업체인 화영운수 소속 시내버스가 광명6동-독산역을 배차 간격을 무시한 채 멋데로 운행, 이용객들이 강추위 속에 떨며 불편을 겪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주민들에 따르면 화영운수가 광명6동-하안동 5단지아파트-독산역을 12대 버스가 6-9분간격으로 운행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15분-2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이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많은 승객들이 추운 경울철에 노상에서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또 주민들은 이같은 버스가 이따금씩 무려 30분까지 기다려야 겨우 나타나는 등 이용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시에 건의 하는 등 시 홈페이지까지 진정했는데도 지켜 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민들은 하안동 5단지 아파트를 경유하고 있는 유일한 버스로 상당수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돼 시간낭비를 하는가 하면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모(45·광명시 하안동)씨는 “배차 간격이 들쭉날쭉하는 폭이 심해 추운겨울 날씨에도 언제쯤 도착 할지를 몰라 승차대에서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어려움 을 겪고 있다”며 “배차 간격을 줄여 줄 것과 정해진 시간에 승차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또 박 모(40·광명시 하안동)씨는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영하 속에 20분씩 기다렸다가 버스에 승차하는 어려움을 겪고있다” 며 “시민을 우습게 알고 배차 시간을 지키지 않고 제멋데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시가 방관하는지 알 수 없다”고 항의했다.

시 관계자는 “차량 운행시간이 길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항의 전화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6-9분 배차인데도 골목 길을 다니다 보면 차량에 막혀 배차 간격을 맞추는데 매우 힘들어 버스 회사에 배차 간격을 지켜 줄 것을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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