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무원 비리 내사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4 2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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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도시계획도로과 정모씨 미국으로 도피 수천만원대 뇌물받은 혐의


경기 화성시 일부 공무원이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수수하고 향응을 제공 받은 혐의로 수원지검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다.

14일 수원지검 수사 관계자는 “화성시청소속 공무원 정 모(도로 6급)씨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6년간 도시계획도로과에 근무하면서 모 건설업체로부터 공사비증액과 관련, 뇌물과 향응을 제공 받았다”는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 모씨는 지난해 12월24일 시에 휴직계를 제출하고 미국으로 출국, 사실상 도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검찰의 소환명령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같은 부서에 근무했던 권 모(6급)씨는 지난 11일 검찰에 소환돼, 뇌물의 성격과 전달 방법 등에 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화성시 공무원들은 검찰의 조사가 진행돼, 화성시 고위공무원의 개입가능성까지 밝혀지면 지금까지 화성시가 구축해온 클린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수사 관계자들은 “돈 천만원 때문에 공무원 신분을 버리고 해외로 도피할 수 는 없고 사실상 수천만원대 금품수수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 향후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원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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